CHO NAMHYUK
미미하더라고 꾸준히 동(動)해야 한다는 포토그래퍼가 있다. 차근차근 자신의 길을 밟아가고 있는 포토그래퍼 조남혁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Photography & Interview NA JHIN
SELF-INTRODUCTION:
조남혁, 27세, 포토그래퍼. 언젠가 내가 정말 하고 싶은 게 뭘까를 두고 상당기간 고민을 했고, 좋아하는 ‘것’ 들을 A4종이 위에 나열하니 ‘예술, 문화, 사람, 사진, 패션’ 크게 이렇게 분류가 됐다. 그리고 그것들을 조합하여 점을 연결해보니, 패션 포토그래퍼라는 직업군이 나왔다. 사진 안에 패션과 인물, 그리고 예술과 그 시대의 문화까지도 담아내는 패션 화보가 너무나 매력적으로 다가왔고, 그렇게 사진에 매료됐다.
현재 스튜디오에서 전문성을 키우고 있으며, 패션뿐만 아니라 인테리어, 제품, 음식 사진 등 다양한 분야도 함께 배우고 있다. 그 외에 ‘argasm’ 이라는 아트웍 팀을 만들어 그들과 함께 팀 및 개인 작업을 하고 있다.
TASTE:
창의적인, 예술적인, 감성적인, 아름다움, 자연, 빗방울, 음악, 터울 없는 사람, 가을, 겨울, 밤, 와인, 보드카 그리고 윤종신.
왠지 너무 포괄적이지만 아무래도 시각적인 것에 굉장히 민감한 편이다.
DREAM:
첫 번째 꿈은, 좋은 사람이 되는 것이다. 죽음의 순간에도 스스로 부끄럽지 않은 사람이 되는 것.
두 번째는, 내가 가진 재능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가르칠 수 있었으면 한다. ‘죽은 시인들의 사회’라는 영화속 캡틴이라 불리는 교수처럼 나도 언젠가 저런 사람이 되고 싶다. 실제로 지인의 소개로 강남 모 학원에 몇 개월 정도 그래픽 강의를 했던 적이 있는데 그때 당시 누군가에게 내가 아는 부분을 공유하고 가르침을 줄 수 있다는 게 너무나 벅찼고 행복했다. 나는 학생들에게 향후 디자이너가(엔지니어)가 되는 목표보다, 그들을 디렉팅을 할 수 있는 디렉터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학생들의 호칭을 디렉터라고 했고, 그들은 나를 캡틴이라 칭했다.(하하) 앞으로 더 깊이 있고 전문성을 갖춘 사람이 되어 내 가르침이 필요한 이들 앞에 서고 싶다.
PLAN THIS WINTER:
현재 Grace jun이라는 한국계 친구와 스트릿패션 블로그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내년에 블로그를 개설하여 본격적으로 활동할 계획이다. 또 사랑하는 우리 ‘argasm’ 팀원들과 소소하지만 꾸준하게 작업하려 한다. 조만간 침목 MT도 갈 생각이다. 그리고 최근에 뉴키즈온더매거진에 컨트리뷰팅 제의를 받아 유쾌한 작업을 할 예정이다. 미미하더라도 꾸준히 동(動)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고인 물은 썩기 마련이므로.
ONLINE:
아직은 스스로 부족하고 준비가 되지 않았기에 공개하기 조심스럽다. 실제로 운영하던 블로그들은 올스톱 상태다. 불씨를 모으면 공개를 하려 한다. 이메일이라도, argasm@naver.com









인물은 사람을 끌어모으고, 재능은 사람을 머물게 한다… 남혁이는 둘 다 가지고 있다.
미남이세요..ㅎ